안철수, 피습 당한 이재명에 "재판 출석 못해? 의학적 근거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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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분간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떤 의학적 근거에 의한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어떠한 의학적 소견도 없는데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임을 민심은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법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정당대표가 재판을 지연시키는 것은 보여줄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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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분간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떤 의학적 근거에 의한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학적으로는 말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아무런 사유도 발견할 수 없고, 실제로 퇴원 소감을 발표하는 이재명 대표를 보더라도 말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지난 번 단식에 이어 또 다시 재판 판결을 지연시키려는 방탄용 핑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대표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은 22년 9월에 기소된 후 1년 5개월째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선거법위반 사건의 1심은 6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도 말이다"라며 "이재명 대표가 느리게 흐르는 정맥 손상을 입어서 더 큰 불행을 당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재판도 느리게 끌고 가려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떠한 의학적 소견도 없는데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임을 민심은 다 알고 계실 것"이라며 "법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정당대표가 재판을 지연시키는 것은 보여줄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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