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크림' 1년만에 PX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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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일명 '달팽이 크림'이 1년 만에 군부대 매점(PX)에 재입점했다.
그러나 PX를 운영하는 국군복지단은 작년 1월 이 제품의 PX 판매가가 시중 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아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며 4년 만에 납품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블랙 스네일 크림의 시중가는 14만9000원이었지만, PX에서는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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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일명 ‘달팽이 크림’이 1년 만에 군부대 매점(PX)에 재입점했다. 시중 판매 가격 대비 약 80% 싼값에 판매되고 있다.
14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달 초부터 ‘닥터지(Dr.G) 로얄 블랙 스네일 크림’(사진)을 PX에 공급하고 있다. ‘PX 달팽이 크림’으로 불리며 2018년 PX 입점 이후 2년 연속 매출 1위에 오른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의 자매 제품이다. 판매가는 세트(50mL+15mL) 기준 1만80원으로, 시중 가격(4만2000원)보다 76% 저렴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2017년 3월 출시한 블랙 스네일 크림은 작년 3분기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가성비가 좋아 군 장병 사이에서 여자친구나 가족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PX를 운영하는 국군복지단은 작년 1월 이 제품의 PX 판매가가 시중 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아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며 4년 만에 납품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블랙 스네일 크림의 시중가는 14만9000원이었지만, PX에서는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됐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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