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은어축제·청송 사과축제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2024. 1. 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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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은어축제와 청송 사과축제가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2년간 경상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 우수 축제 6, 유망 축제 6)를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5월 개정된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그동안 매년 선정하는 도 지정축제 주기를 변경해 올해부터는 2년마다 우수한 축제를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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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가 열리는 내성천 일원(봉화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 은어축제와 청송 사과축제가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2년간 경상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14(최우수 축제 2, 우수 축제 6, 유망 축제 6)를 선정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축제는 봉화은어축제(7.27.~8.4.) 청송사과축제 (10.30.~11.3.)가 선정됐다.

봉화은어 축제는 올해로26주년을 맞는다.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은어! 은어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생태축제! 청정 봉화의 맑고 깨끗한 내성천에서 벌어지는 은빛 은어의 향연!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 재미와 건강, 휴식이 있는 오감만족 축제다.

2015년부터2019년까지5년 연속'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020년부터2023년까지4년 연속'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이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는2018, 2019, 2020, 2022, 2023'축제관광부문', 2021'비대면 축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청송사과축제는 자연이 빚어낸 명품이라 불리는 청송사과가 무르익는 가을,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청송사과의 맛과 영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를 테마로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청송 사과축제에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행사 전경.(청송군 제공)

하늘에서 풍선을 떨어뜨려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지퍼백 속의 사과를 두드려 잼을 만드는 꿀잼-사과 난타등 재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우수 축제로는울릉 오징어축제(8월 중) 구미 라면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29.~3.3.) 영양 산나물축제(5.9.~5.12.)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6.~5.19.) 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유망 축제로 경주 벚꽃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청도 반시축제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 등이 뽑혔다.

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2년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축제별로 최우수 축제 9500만원, 우수 축제 5500만원, 유망 축제 2000만원의 도비(64000만원)가 매년 지원된다.

경북도는 지정축제 외에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미소(微笑)축제를 함께 선정했다.

미소축제에는 김천 김밥축제 구미 도시숲 힐링페스타 칠곡 꿀맥페스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9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개최하는 소규모 지역축제에도 도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지역별로 전통문화, 지역특산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85개의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 국제불빛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찻사발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도는 지난해 5월 개정된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그동안 매년 선정하는 도 지정축제 주기를 변경해 올해부터는 2년마다 우수한 축제를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매년 심사에 대응하는 시군의 부담을 줄이고 축제 개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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