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호주오픈 개막, 1일차 데이 세션 관중만 58,623명 [24 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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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이 14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요일에 본선 경기가 개막한 이번 호주오픈인데 집계된 1일차 데이 세션 관중만 58,623명이다.
멜버른 공항에서부터 경기장인 멜버른 파크까지 호주오픈에 대한 옥내, 옥외 광고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주오픈에 대한 멜버른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특히 올해에는 사상 첫 일요일 호주오픈 본선이 개막함에 따라 개막일부터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인 멜버른파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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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박성진 기자] 2024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이 14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개막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요일에 본선 경기가 개막한 이번 호주오픈인데 집계된 1일차 데이 세션 관중만 58,623명이다.
멜버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호주오픈이 14일 개막했다. 멜버른 공항에서부터 경기장인 멜버른 파크까지 호주오픈에 대한 옥내, 옥외 광고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주오픈에 대한 멜버른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특히 올해에는 사상 첫 일요일 호주오픈 본선이 개막함에 따라 개막일부터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인 멜버른파크를 찾았다. 대회 개막 경기 선수는 '2023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뽑힌 야닉 시너(이탈리아, 4위)였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오늘 호주오픈 데이 세션 관중만 58,623명이라고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의 경기가 나이트 세션에 배정됐음에도 주간에만 5만 8천여 명이 멜버른 파크를 찾은 것이다.
실제로 멜버른 파크를 돌아다니다 보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표현 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팬들이 응집했다. 오늘 데이 세션 경기에는 모치즈키 신타로(일본), 왕신유(중국)의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일본과 중국 팬들도 함께 했다. 심지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 핫스퍼의 유니폼을 입은 현지 팬도 있었으며, 파쿤도 디아즈 아코스타(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 위해 메시의 유니폼을 흔드는 아르헨티나 팬도 있었다.
수많은 팬들이 모였지만 안전사고의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호주오픈 관중들은 익숙한듯 질서정연하게 통제를 따랐고, 알아서 빈 곳을 찾아 움직였다. 경기장 내외부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원봉사 요원들이 수시로 배치됐으며, 멜버른 파크의 모든 지역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담배 문제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도 매우 낮은 상황이다.
수년 째 대회 진행 요원을 해왔다는 현지인은 "이 정도는 기본"이라면서 "다음 주말이나 결승전이 열리는 주간인 26~28일은 장난 아닐 것 같다. 그때 호주 국가공휴일이기 때문이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다.
14일 개막한 호주오픈은 28일까지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권순우의 1회전 경기는 16일, 2번째 경기로 결정됐다. 1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9시) 첫 경기인 남자단식 경기 종료 후, 권순우와 루카스 클라인(슬로바키아)의 1회전 경기가 13번 코트로 배정됐다.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10시 30분 이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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