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10초만에 3D로 구현[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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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1시간에서 반나절 걸리던 3차원(3D) 작업을 10초 안에 끝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다."
이 대표는 "CCTV 산업에서도 활용이 될 수 있다"며 "저화질 영상이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복원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사각지대도 많은데 3D 인체 복원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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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최종근 기자】 "기존에는 1시간에서 반나절 걸리던 3차원(3D) 작업을 10초 안에 끝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다."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최고경영자(CEO·사진)는 CES 2024 통합한국관 부스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앙트러리얼리티는 KAIST, 서울대 석박사급 연구진과 라인플러스 출신이 모인 스타트업이다.
앙트러리얼리티는 3D 인체 복원기술 '챗모션'을 기반으로 한 제품 '트위닛'을 공개해 CES 2024에서 웹3 및 메타버스 기술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챗모션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한 장으로 인체의 3D 형상과 모션을 복원하는 기술이다. 앙트러리얼리티 역시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코트라의 지원이 숨어 있다. 코트라는 CES 혁신상 지원사업을 펼치며 유망 스타트업을 돕고 있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3D로 생성하는 기술"이라며 "기존에는 스캔 시 전문장비도 필요하고, 카메라도 여러 대가 있어야 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이제는 저렴한 카메라로 10초 안에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3D 모션 복원기술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아바타의 형태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활용 분야는 로보틱스, 뷰티, 헬스케어 등 다방면으로 점차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CCTV 산업에서도 활용이 될 수 있다"며 "저화질 영상이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복원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사각지대도 많은데 3D 인체 복원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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