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나보다 엄마가 더 홀란과 닮아”(런닝맨)
‘런닝맨’ 엄지윤이 자신보다 엄마가 맨체스터 시티 FC의 엘링 홀란와 더 닮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양세찬에게 “이참에 둘이 베스트커플 어때?”라고 물었고 송지효와 양세찬은 난색을 보였다. 하하 또한 “이걸 엮어? 이건 진짜 아니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효는 ”하하를 시작으로 개리를 거쳐, 김종국에게 갔다가 양세찬까지 간다“라며 웃었다.
이날 지석진의 자리를 채울 게스트로 조세호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적당히 하고 가라“고 했고 조세호는 ”여기서 스타 될 생각은 없다. 적당히 웃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추위에 떨며 나와 ‘그렇지 않아’를 라이브를로선보였다. 유재석은 ”얘가 노래는 잘한다“라고, 하하는 ”이 아침에 이런 라이브가 가능하냐?“라며 감탄했다. 또 엄지윤은 ‘잘 부탁드립니다’를 불러 활기찬 분위기를 유도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요즘 여자랑 밥을 먹는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고 조세호는 ”남자랑도 먹고 여자랑도 먹는다“라며 ”엄지윤하고도 스케줄이 끝나고 ‘맥주 한잔할래?’라며 시간이 맞으면 맥주를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지효는 ”세호야, 누나는? 오늘 끝나고 시간 있니?“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오늘 촬영 끝나고 일정이 있습니다. 타이트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규현은 ”오늘 새벽에 일어났다. 엄동설한에 오전 10시까지 오는데 힘들었다“라고 했고, 김종국은 ”이 정도면 굉장히 늦게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규현은 ”그러냐? 그럼 오늘 다들 잘 털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은 엄지윤을 보고 ”홀란드 느낌이 많이 난다“라고 하하는 ”엄지 때문에 홀란드가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나는 홀란드와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닮았더라“며 ”그런데 나보다 더 닮은 사람을 찾았다. 엄마다. 내 모습을 거울로 보고 ‘별로 안 닮았는데?’라고 했는데 집에 가서 민낯인 엄마를 보고 놀랐다. 웃는 모습이 정말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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