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365만가구 전기요금 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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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유예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 준다.
당정은 다음 달 은행권 지원에 이어 3월 말부터 제2금융권 이자 부담 완화도 시행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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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최대 30% 역귀성 할인
당정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6개 성수품을 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정부 할인지원율을 기존 20%에서 30%로 10%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 한도도 50만원 상향하고 총 발행 규모를 1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다음 달 은행권 지원에 이어 3월 말부터 제2금융권 이자 부담 완화도 시행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또 대체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전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연휴 기간 KTX와 SRT에 최대 30%의 역귀성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당은 지난해 유예한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 점을 우려하며 정부에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정부가 수용하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고위당정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 호흡으로 일해야 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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