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났더니 '이것' 환수율도 높아져

김경림 2024. 1.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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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만원권 환수율이 67.1%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고액권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이후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환수율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5만원권 환수율은 단기적으로는 시중금리 향방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비현금지급수단 확산 추세,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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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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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만원권 환수율이 67.1%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의 환수율 67.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음식숙박업, 운수업, 여가서비스업 등 전통적으로 현금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화폐유통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코로나 기간 중 대면 상거래 제약 등으로 위축됐던 화폐유통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2022년부터 확대되며 5만원권 환수금액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현금보유의 기회비용 증가 등으로 예비용 및 가치저장 목적의 화폐수요가 줄어들면서 코로나19 기간 중 대규모 순발행된 자금이 환수됐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고액권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이후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환수율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5만원권 환수율은 단기적으로는 시중금리 향방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비현금지급수단 확산 추세,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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