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양지인, 아시아선수권서 여자 25m 권총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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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국가대표 양지인(한국체대)이 2024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14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양지인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총 41점을 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쿼터 2장(10m 공기소총 남자, 50m 소총 3자세 여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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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사격 국가대표 양지인(한국체대)이 2024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14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양지인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총 41점을 쐈다.
이로써 2019년 헝가리의 베로니카 마요르가 세웠던 세계 기록(40점)을 1점 넘어선 양지인은 세계신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땄던 양지인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총점 1750점으로 인도(1743점), 대만(1731점)을 제쳤다. 한국은 양지인이 583점, 김예지(임실군청)가 585점, 김민서(한국체대)가 582점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수확했다.
13일에는 여자 50m 소총3자세에서 이은서(서산시청)가 결선에서 460.6점으로 우승했다. 국제대회 개인 첫 금메달이다.
이은서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단체전 동메달과 혼성 공기소총 10m 동메달을 딴 바 있다.
또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박하준(KT), 최대한, 신현준(이상 경남대))과 속사권총 남자 단체전(송종호(IBK기업은행), 이재균(KB국민은행), 홍석진(한국체대))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쿼터 2장(10m 공기소총 남자, 50m 소총 3자세 여자)을 획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보한 올림픽 전권은 총 15장(소총 5, 권총 7, 산탄총 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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