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올해 학교신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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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학교 신설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2개 학교는 현재 설계 준비 작업에 착수했고, 나머지 2개 학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와 친수1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설립이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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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용초·둔곡초중은 각각 오는 3월·9월 개교 앞둬
대전지역 학교 신설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2개 학교는 현재 설계 준비 작업에 착수했고, 나머지 2개 학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현재 (가칭)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와 (가칭)친수1초등학교, (가칭)용계초등학교, (가칭)용계중학교 등 4개 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와 친수1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설립이 본격화 됐다.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는 지역 최초로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학교다. 15학급 예정이며, 현재 전액 기부채납 의사를 제시한 용문동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설계 협의 중이다.
친수1초등학교는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 26학급(일반 25, 특수1) 규모로 설립된다. 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1·2블록 학생들을 배치하게 되며,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시교육청은 친수1초등학교 설립 사전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 상반기 중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계획된 용계초등학교와 용계중학교는 교육부 심사를 앞두고 있다.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이들 학교는 올 2-3월쯤 시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4월 예정된 교육부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올해 2개 신설학교도 문을 연다.
대전복용초와 대전둔곡초·중학교는 각각 3월과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대전복용초는 31학급 규모로 최근 신축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설·교육과정, 일반행정 등 소관 부서별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행정인력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개교 작업을 시작했다.
대전지역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로 지어지는 대전둔곡초·중학교는 유치원 8학급, 초등 20학급, 중등 10학급 등 총 38학급이다. 현재 공정률 63%를 넘어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내 고립된 지리적 위치와 열악한 교통 여건을 고려해 통합학교로 추진됐으며, 급식실과 체육관 등 학교급간 공통 시설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중 개교 준비 전담팀을 구성, 교육과정이나 시설 등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전둔곡초·중은 최초의 통합학교로 조성되는 만큼 일반 학교보다 조속히 개교준비TF를 꾸려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신설을 추진 중인 나머지 학교들도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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