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 친미 후보 당선, 韓 반도체에 기회·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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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면서 우리나라에는 기회이자 도전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라이칭더 당선인이 친미·독립 성향인 만큼 타이완 정세가 불안정해지면 한국 반도체가 반사 이익을 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미중 갈등 수위가 높아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 전쟁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한국에도 불똥이 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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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면서 우리나라에는 기회이자 도전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라이칭더 당선인이 친미·독립 성향인 만큼 타이완 정세가 불안정해지면 한국 반도체가 반사 이익을 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미중 갈등 수위가 높아질 경우 글로벌 공급망 전쟁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한국에도 불똥이 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업체 공장이 중국에서 흑연을 들여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정부는 양안 관계를 지켜보며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지만, 산업계 보호와 지원을 통해 기술적 우월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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