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데뷔도 안 했는데…이정후, SF 지역매체가 뽑은 ‘주목할 야구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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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현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를 2위로 소개하며 "이미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낸 보라스는 남은 4명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인 코디 벨린저와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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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현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매체에서 선정한 주목할 야구인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4일(한국시각) 올해 주목해야 할 야구인 15인을 꼽으며 이정후를 14번째로 거론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는 지난 2017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은 뒤 빠르게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데뷔시즌 신인왕을 받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2시즌에는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성적은 통산 884경기 출전에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8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가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정후가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활기찬 수비수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공을 배트에 맞히는 기술이 뛰어난 전통적인 의미의 좋은 타자”라고 이정후를 소개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무려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7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사인했다. 이는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앞서 2013년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했고, 타자 중에서는 김하성이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연 평균 7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이정후는 총액과 평균 연봉(1883만 달러)에서 모두 두 선수에 앞선다. 이는 또한 아시아 야수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자유계약(FA)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정후는 2014년 7년 1억30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추신수(SSG랜더스)에 이어 역대 총액 2위다. 연평균 금액만 놓고 보면 오히려 이정후(1883만 달러)가 추신수(1857만 달러)보다 더 높다.
이정후가 이 같은 계약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역량이 컸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를 2위로 소개하며 “이미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낸 보라스는 남은 4명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인 코디 벨린저와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4시즌을 끝으로 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이거스를 새 연고지로 하는 어슬레틱스 구단의 팬들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뽑은 주목할 인물 중 첫 번째로 선정됐다.
이 밖에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에이스 로건 웹, 은퇴 후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그룹원이 된 버스터 포지 등도 모두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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