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농협중앙회장 선거 17년만에 조합장 직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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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후보만 총 8명이 이름을 올렸고, 1111명의 조합장이 투표에 참여한다.
1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상 기호순)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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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후보만 총 8명이 이름을 올렸고, 1111명의 조합장이 투표에 참여한다.
1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상 기호순)가 등록했다. 투표와 개표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앞서 정부는 2009년 농협중앙회장 비리를 막기 위해 농협법을 개정해 임기를 한 번으로 제한하고 선출 방식도 간선제로 바꿨다. 그러나 선거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법을 개정해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직선제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부가의결권' 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조합원 수가 3000명 미만인 조합은 한 표를, 조합원 수가 3000명 이상인 조합은 두 표를 행사한다. 조합 수는 1111개지만, 조합원이 3000명을 넘는 곳이 141곳이어서 표수는 1252표로 늘어난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새 회장의 임기는 3월 정기총회일 이후 시작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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