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모드 본격 돌입한 민주당…지역에선 홍보 전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부터 '지역구 후보자 공모 신청'으로 4월 총선 절차를 본격 개시한다.
핵심은 경선 참가 여부를 정하는 '후보자 적합도 조사'로 예비후보들은 소위 컷오프를 면하려 지역구 홍보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15일부터 공천 신청을 시작하고 20일쯤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합도 조사 앞둔 예비후보들은 지역구 열중
여론조사 20%이상 차이나면 단수 공천도 가능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부터 ‘지역구 후보자 공모 신청’으로 4월 총선 절차를 본격 개시한다. 핵심은 경선 참가 여부를 정하는 ‘후보자 적합도 조사’로 예비후보들은 소위 컷오프를 면하려 지역구 홍보전에 나섰다.
수도권의 한 예비후보는 14일 통화에서 “예비후보자에게 총선은 4월 10일이 아니다. (경선까지) 한 달 남았다”며 “컷오프 결정이 날 수 있어 초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달라고 당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결국 여론조사 싸움”이라고 했다. 다른 예비후보도 “(현역 의원이) 지역에서 그간 제대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에 대해 악화한 여론을 부각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15일부터 공천 신청을 시작하고 20일쯤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6개월간 매달 1000원씩 당비를 낸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각각 자동응답전화(ARS)로 여론조사를 해 40점을 반영한다. 이외 사무실 실사, 공관위원 면접 등의 결과를 합쳐 다음 달 초에 컷오프 대상자를 정하고 중순부터 경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역 의원들도 적합도 조사가 잘 나오면 경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 한 초선 의원은 “경선할 필요가 없는데 경선했다가 (떨어진 후보가) 본선에서 다른 당을 도와주거나 네거티브 같은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자 적합도 조사 결과 한 지역구에서 후보자 추천이 2명 이상 나와도 1위와 2위 후보 간 격차가 심사총점 기준 30점 이상이거나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차이 날 때 단수 공천이 가능하다.
김주환·이범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자리 피하던 남편이 ‘정력제’ 구매…불륜 현장 덮쳤다가
- “흠집 남았다”…4억대 페라리에 짐 올리고 걸터앉은 할머니
- 김치 사업으로 잘 나가던 홍진경…“연초부터 일자리 잃어” 고백
- 한소희, ‘고졸’ 고백…“프랑스 대학 붙었지만” 못 간 이유
- 서정희, 6살 연하♥ 건축가 남친과 함께 지은 집 공개
- “독가스 들어온다” 망상에 집 ‘밀봉’…1년 넘게 햇빛 안 본 일가족
- 허리 감싸며 “어리고 예쁜 女직원은 처음”…대대장이 노래방서 벌인 일
- 바람피우다 딱 걸린 유명인 “와이프에게 사과하고 싶다”
- 유튜브에선 사랑받았는데…지상파 출연하자 ‘악플’ 도배된 연예인
- 김무열♥윤승아 아들, 생후 7개월인데 벌써 ‘배우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