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넥슨게임즈, 글로벌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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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핵심 개발자회사인 넥슨게임즈(225570)가 올해 여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올해 트리플A급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수의 신작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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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올 여름 출시
MMORTS '갓썸' 등 신작도 눈길
넥슨의 핵심 개발자회사인 넥슨게임즈(225570)가 올해 여름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올해 트리플A급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수의 신작을 출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등 콘솔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약 2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이 약 50%를 차지했다.
넥슨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 실시간 전략(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도 개발 중이다. 게임의 핵심은 대규모 영토 전쟁이다. 다수의 플레이어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다중접속(MMO)의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됐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의 대형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DX’와 ‘프로젝트 DW’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DX’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은 2018년 국내와 글로벌 출시 이후 전체 누적 다운로드 1200만 회를 돌파했다.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는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했다. PC·콘솔·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작 IP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인력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약 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수시로 채용했으며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에도 참여했다. 넥슨게임즈는 각종 처우와 복지를 넥슨컴퍼니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는 등 근무 환경과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지원센터장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인재 채용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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