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조기 종료’ 이유 밝혀졌다...“경쟁하는 걸 싫어하는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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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카르발류가 일찍이 리버풀로 돌아온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의 스포츠 디렉타 루벤 슈뢰더가 카르발류가 임대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 이유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와의 임대 계약을 일찍이 종료한 카르발류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헐 시티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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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비우 카르발류가 일찍이 리버풀로 돌아온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의 스포츠 디렉타 루벤 슈뢰더가 카르발류가 임대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 이유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풀럼 유스 출신의 카르발류, 1군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22-23시즌 리버풀로 합류했다. 그러나 좀처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부터 점차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며 쓸쓸하게 리버풀로 복귀한 카르발류였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카르발류.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은 이러했다. 슈뢰더 디렉터는 “우리는 지난여름 의식적으로 카르발류를 선택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경쟁자가 생겼으니 더 노력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는 그가 경쟁에 맞서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라이프치히와의 임대 계약을 일찍이 종료한 카르발류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헐 시티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매체는 “리버풀은 카르발류의 잠재력에 대해 여전히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잉글랜드 2부리그 무대로 임대 보내는 것이 그에게 일관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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