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1위 현대건설, 정관장 꺾고 5연승 질주

문성대 기자 2024. 1. 1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완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0(25-21 25-21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중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모마·위파위 30득점 합작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4.01.11.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완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0(25-21 25-21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18승 5패·승점 55)은 2위 흥국생명(18승 5패·승점 50)을 더욱 따돌리며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모마(18점)와 위파위(12점), 이다현(11점), 양효진(11점)이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양효진(블로킹득점 5개)과 이다현은 8개의 블로킹득점을 합작했다.

4연승에 실패한 정관장(10승 13패·승점 33)은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메가(13점)와 지아(12점), 이소영(12점)이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정지윤의 오픈공격과 이다현의 블로킹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위파위의 퀵오픈 등으로 16-13으로 달아났다.

이후 17-16에서 모마의 백어택 등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려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모마와 위파위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중반부터 앞서갔다. 세트 막판 22-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서브 범실에 이어 모마의 백어택, 이다현의 블로킹이 작렬하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중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모마의 막강한 공격과 양효진, 이다현이 이끄는 센터진의 플레이로 차분하게 20점 고지에 선착했다. 24-17에서 양효진의 속공이 나오면서 경기를 완승으로 끝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