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레저로 해양관광 성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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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남해안을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해양관광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해안의 중심이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을 보유한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전승 유적 순례길 조성과 크루즈, 요트 대회 등을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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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관광도시로 제2경제권 도약 기대
경남도가 남해안을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해양관광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해안의 중심이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을 보유한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전승 유적 순례길 조성과 크루즈, 요트 대회 등을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목표다.
경남도는 기반시설로 지난 2022년 고성 해양레포츠아카데미와 통영 역마리나를 조성했고, 올해 창원 명동 국가거점 마리나와 거제 근포마리나를 준공한다. 내년엔 통영 마리나비즈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와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바다로세계로 축제,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시군 요트학교 및 해양레포츠센터 운영 등 해양레저 대중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역점 사업으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만들고, 세계적 규모의 마리나 거점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 해양스포츠대회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섬과 섬 사이를 오가며 진행하는 호핑투어로 숙박도 병행한다.
경남도는 차별화된 킬러콘텐츠는 물론 숙박, 관광, 모빌리티, 쇼핑, 먹거리 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남해안 관광의 중심축이자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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