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BL 올스타] ‘넷플릭스’의 마음 훔친 이관희, 올스타전에서도 가장 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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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바로 최근 KBL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인 이관희가 이를 수상했다.
베스트 엔터테이너로 뽑힌 이관희는 "매년 오는 올스타다. 하지만 올해는 올스타에 빠질뻔해서 서운할 뻔했다. (웃음) 하지만 항상 오는 것처럼 즐기려고 했다. 패해서 아쉽지만, 즐거운 올스타전을 치른 것 같아서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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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으로 김주성 DB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이 선수들을 드래프트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 팀에는 주장 허웅을 필두로 디드릭 로슨, 이정현(고양 소노), 전성현, 하윤기, 유기상, 송교창, 박지훈, 김낙현, 김시래, 이관희, 허일영이 한 팀을 이뤘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에는 자밀 워니, 최준용, 양홍석, 김종규, 이정현(서울 삼성), 이우석, 이재도, 문성곤, 데릴 먼로, 이대헌, 강상재, 최성원이 한 팀을 이뤘다.
이관희가 속한 크블몽팀은 연장까지 갔지만, 워니를 제어하지 못하며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의 주인공은 크블몽팀에서 나왔다. 바로 최근 KBL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인 이관희가 이를 수상했다.
이관희는 다양한 모습으로 재미를 선보였다. 1쿼터에는 이정현과 매치업을 가졌다. 다만 이정현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고, 이후 시도한 3점슛은 림을 외면했다.
3쿼터 조상현 감독과 매치업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관희는 조 감독의 볼을 스틸하기도, 슈팅을 블록하기도 했다. 경기 막판에는 진지한 모습으로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였다.
베스트 엔터테이너로 뽑힌 이관희는 “매년 오는 올스타다. 하지만 올해는 올스타에 빠질뻔해서 서운할 뻔했다. (웃음) 하지만 항상 오는 것처럼 즐기려고 했다. 패해서 아쉽지만, 즐거운 올스타전을 치른 것 같아서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이관희와 조상현 감독의 맞대결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경기 중에 감독님을 두 번이나 넘어트렸다. 그리고 명치도 한 대 때렸다. (웃음) 우리가 강하게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감독님께 ‘드리블 두 번 치고 슈팅할 테니 블록하세요’라고 했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점프를 못 하셨다. (웃음) 이제 다시 창원에 가면 말을 잘 들을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이관희를 응원하기 위해 솔로지옥 참가자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이에 대해서는 “농구를 처음 보는 친구들이다. 이야기했더니 다들 오고 싶다고 했다. 방송 끝난 지도 얼마 안 됐고 오면 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KBL에 부탁했다. 어렵게 초대했다. 다들 즐겁게 즐기고 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휴식기 이후 다시 시즌이 진행된다. 위에는 KT가, 아래는 KCC가 쫓아오고 있다. 우리가 최근 부진했던 것은 마레이의 부상 때문이다. 마레이가 회복을 잘하고 돌아오면 다시 올라갈 것이다. 감독님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 다시 최선을 다해 SK를 쫓아갈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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