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지만 아이돌입니다" 열여섯 정동원의 한계 없는 도전 [TEN피플]

김세아 2024. 1.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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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아이돌 제작자부터 배우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동원은 새로운 부캐인 'JD1'을 내세우면서 그간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트로트 가수의 모습이 아닌 아닌 아이돌로서의 첫 행보를 내딛었다.

실제로 아이돌로 데뷔한 그의 모습에 일부 대중들은 "정동원을 닮은 신인 아이돌인줄 알았다", "노래부터 안무까지 정말 아이돌 같다. 트로트 가수의 느낌이 아예 없다"면서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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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정동원이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아이돌 제작자부터 배우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동원은 AI 신인 솔로 아이돌 'JD1'으로 변신해 음원을 발매했다. JD1은 11일 첫 번째 싱글 'who Am I'를 발매하면서 데뷔를 알렸다. 정동원은 새로운 부캐인 'JD1'을 내세우면서 그간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트로트 가수의 모습이 아닌 아닌 아이돌로서의 첫 행보를 내딛었다.

정동원은 자신의 부캐 'JD1'에 대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하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동원은 아이돌 변신을 위해 약 2년여간의 시간 동안 곡과 안무, 스타일링 등 여러 방향에서 정동원이 참여하며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실제로 아이돌로 데뷔한 그의 모습에 일부 대중들은 "정동원을 닮은 신인 아이돌인줄 알았다", "노래부터 안무까지 정말 아이돌 같다. 트로트 가수의 느낌이 아예 없다"면서 호평했다. 파격적인 변신을 위해 정동원의 이번 신곡 작업에는 아이유, NCT127, 아이브 등 여러 아이돌의 곡을 만든 작곡가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안무는 세븐틴, ITZY, 스트레이키즈 등의 안무를 제작한 모프가 참여했다.

이에 대해 정동원은 "JD1과 정동원의 음악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정동원의 평소 음악 스타일은 성인가요, 대중가요인데 JD1은 K팝 아이돌 음악을 주로 하도록 제작됐다"고 철저하게 다른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이렇게 정동원은 색다른 'AI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트로트라는 장르를 넘어 K팝에도 도전하는 한계없는 도전을 시도했다. 아이돌로 새로 태어난 정동원의 변신은 통할 수 있을까. 정동원의 'Who Am I'는 14일 오후 기준 멜론 핫100 67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트로트 가수가 아닌 제작자로 나서 공을 들인만큼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동원의 도전은 가수를 넘어 스크린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정동원은 지난해 11월  영화 '뉴 노멀'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정동원이 출연한 '뉴 노멀'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로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뿌듯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는 중학생 승진으로 분했다.

/ 사진제공= 바이포엠 스튜디오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해 정동원은 "사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 감독님이 왜 나를 선택했는지 궁금했다. 나와 같은 학생 신분의 역할이라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첫 영화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인 줄만 알았는데 연기도 자연스러웠다"라는 평가를 듣기도.  

정동원은 가수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부터 노래와 연기를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제안을 받았을 때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단 번에 '당연히 해야죠!'라고 답했다"며 노래와 마찬가지로 연기에서도 열정을 드러냈다. 

만나이 열여섯이라는 아직은 한참 어린 나이지만 정동원은 가수부터 제작자, 그리고 배우로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도전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는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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