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허슬+연장 명승부+명품 덩크쇼…KBL 올스타전은 종합선물세트였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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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14일 고양 소노아레나는 오전부터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크블몽'을 이끈 김주성 감독과 김종규(이상 원주 DB), '공아지'를 지휘한 조상현 감독과 양홍석(이상 LG)의 합동공연 등 선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한 이벤트도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들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공아지의 135-128 승리로 올스타전이 끝날 때까지 팬들은 그야말로 원 없이 농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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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5561석)이었다. 8일 오후 3시 예매를 시작한지 3분 만에 표가 모두 동났다. 추위를 피하고자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팬들은 이날 정오부터 시작한 3점슛과 덩크 콘테스트 예선을 즐기며 선수들과 호흡했다.
본 경기에 앞서 올스타 선수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고, 팬 투표 1위에 오른 허웅(부산 KCC)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이관희(창원 LG)가 춤사위를 선보이며 등장하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크블몽’을 이끈 김주성 감독과 김종규(이상 원주 DB), ‘공아지’를 지휘한 조상현 감독과 양홍석(이상 LG)의 합동공연 등 선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한 이벤트도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치열한 승부는 이날의 백미였다. 전반을 52-62로 뒤진 채 마친 크블몽이 허웅을 앞세워 3쿼터 막판부터 무섭게 추격했다. 화려한 개인기 위주로 진행되던 경기는 4쿼터 중반부터 제대로 불이 붙었다. 115-118로 뒤진 크블몽이 종료 7.3초를 남기고 이관희가 최준용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2001~2002시즌 이후 22년만이자 역대 3번째 올스타전 연장 승부가 성사됐다. 공아지의 135-128 승리로 올스타전이 끝날 때까지 팬들은 그야말로 원 없이 농구를 즐겼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은 결선에서 28점을 올린 이근휘(KCC)의 차지였다. 예선을 1위(25점)로 통과한 그는 결선에서도 쾌조의 슛 감각을 뽐내며 마지막 구역에 도달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최준용, 송교창 등 KCC 동료들이 모두 코트로 달려 나와 이근휘의 우승을 축하했다.
고양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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