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남은 총선에…요동치는 정치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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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화제성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는 정치 테마주 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정치 테마주 열풍은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반복되고 있다.
20~30개에 달하는 한동훈 테마주는 지난해 말부터 급등락을 반복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16~19대 대선 기간 정치 테마주 70개를 분석한 결과, 선거가 끝나면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자와 낙선자 관련주는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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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급등락 주의해야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화제성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는 정치 테마주 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선거철만 되면 반복되는 정치 테마주 열풍은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반복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엮이는 상장사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다.
이 전 총리가 지난 11일 민주당을 탈당하자,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전 총리와 엮인 테마주는 모두 동반 하락했다. 자동차에 납품하는 강판·코일 등을 생산하는 부국철강은 전일 종가 대비 7% 가깝게 내려앉았고, 액세서리 브랜드 로이드를 보유한 이월드도 마찬가지로 7% 하락했다. 부국철강은 손일호 대표가 이 전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고, 박성수 이월드 회장도 이 전 총리와 광주제일고·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다.
20~30개에 달하는 한동훈 테마주는 지난해 말부터 급등락을 반복했다. 대상홀딩스우, 디티앤씨알오, 원익큐브 등이 꼽힌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해 11월 한 위원장이 현대고 동창인 배우 이정재 씨와 갈빗집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된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는 동신건설은 이달 2일 이 대표의 피습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뒤 마감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16~19대 대선 기간 정치 테마주 70개를 분석한 결과, 선거가 끝나면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자와 낙선자 관련주는 모두 하락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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