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8억3400만원 모금

이진우 2024. 1. 14.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조기에 100도에 도달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까지 실시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12일 현재 총 8억34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8억 원을 넘어섰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 활용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조기에 100도에 도달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까지 실시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12일 현재 총 8억34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8억 원을 넘어섰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해 12월 1일 경주문화관1918 광정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특히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7억 원보다 1억원 상향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각 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캠페인 첫 날은 15건 총 6612만원 성금이 전달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풍산에서도 3800만 원 성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또 휴포레 어린이집 아이들도 100만 원을 기탁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12일 현재 총 8억3400만원이 모금돼 104℃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며 "오는 1월 말까지 이어지는 희망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은 오는 31일까지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