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산자 물가 하락... 금리 인하 기대 다시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CNN비즈니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PPI가 3개월 연속 떨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다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CNN비즈니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PPI가 3개월 연속 떨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다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12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1%로 11월의 0.8%에 비해서는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는 마이너스(-)0.1%로 기대치와 부합하면서 2020년 이후 가장 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동기비 2%에서 1.8%로 떨어졌으며 무역서비스까지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대비 0.2% 오르며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번 PPI는 하루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비 3.4% 오르면서 3개월만에 다시 상승하면서 물가하락의 길이 험난할 것으로 예고 되는 가운데 다음날에 발표됐다.
12월 CPI로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다소 주춤했지만 PPI가 더 정확한 선행지수로 참고되는 것이어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PNC의 이코노미스트 커트 랜킨은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2024년에 들어 공급자들이 받는 가격 상승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CNBC방송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연준의 목표인 2%를 넘어도 시장에서는 물가가 떨어지는 조짐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0.25%p 인하 가능성은 70%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3월에 이어 금리를 5회에 걸쳐 인하해 현재 5.25~5.5%인 금리가 연내 3.75~4%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준의 고위관리들이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보고 높은 금리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또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많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수 있어 시장 기대 보다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은퇴한 동료 80% 이혼했던데…"
- 한지일, 전재산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