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KBL 올스타] ‘51점 폭발+ MVP 수상’ 워니, “지켜봤던 올스타와 실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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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스타전에서 주인공이 된 워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으로 김주성 DB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이 선수들을 드래프트했다.
MVP로 선정된 워니는 "4년 동안 올스타를 지켜봤던 것과 실제로 해보니 달랐다. 예전에 뛰었던 동료들과 함께 뛰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라며 올스타전을 치른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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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스타전에서 주인공이 된 워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으로 김주성 DB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이 선수들을 드래프트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 팀에는 주장 허웅을 필두로 디드릭 로슨, 이정현(고양 소노), 전성현, 하윤기, 유기상, 송교창, 박지훈, 김낙현, 김시래, 이관희, 허일영이 한 팀을 이뤘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에는 자밀 워니, 최준용, 양홍석, 김종규, 이정현(서울 삼성), 이우석, 이재도, 문성곤, 데릴 먼로, 이대헌, 강상재, 최성원이 한 팀을 이뤘다.
본 경기에서는 공아지 팀이 135-128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워니였다. 워니는 혼자 51점을 몰아쳤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연장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MVP로 선정된 워니는 “4년 동안 올스타를 지켜봤던 것과 실제로 해보니 달랐다. 예전에 뛰었던 동료들과 함께 뛰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라며 올스타전을 치른 소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워니는 최준용과 함께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경기를 같이 하니 기분이 좋았다. 색달랐다. 경기뿐만 아니라 며칠 동안 어울리면서 잘 지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친해질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지난 몇 시즌간 맹활약을 했던 워니다. 그러나 올스타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서는 “그동안 계속 사랑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올스타가 돼서 기분이 좋다. 외국인 선수로 선례가 된 것 같다. 이를 통해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경기 외적으로도 팬분들이 좋은 메시지를 보내주신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워니는 경기 후 MVP 호명 전에 이미 앞으로 나가 상을 받을 준비를 했다. 이는 팬들과 사회자의 웃음을 이끌었다. 당시를 돌아본 워니는 “경기 전부터 (최)준용이 슈팅을 던지라고 했다. 연장에서도 계속 득점하기 편하게 패스를 줬다. 경기 후에 이미 팀 동료들이 나에게 MVP라고 했다. 나도 장난으로 앞으로 나갔다. 실제로 MVP로 뽑혀서 기분이 더 좋았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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