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전력 시설 충돌로 정전.. 30대 만취 운전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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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전기 시설을 들이받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1시 20분쯤 군산 수송동의 사거리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에 설치된 전력 차단 시설을 들이받아 일대 상가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치료를 받고 있는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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