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쇼' 광고 완판…내가 전현무·김숙 월급 준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4일 방송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 광고 완판을 자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라디오 경력 20년차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가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라디오 경력이 타방송까지 하면 20년이다, 라디오를 사랑한다"라며 "('박명수의 라디오쇼'가)공중파 동시간대 1위고 광고도 완판이다, 제가 돈벌어서 여러분 월급을 주는 거다"라고 의기양양했다.

공개된 VCR에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광고가 완판이야?"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내가 김숙과 전현무 월급을 내가 주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오전 11시가 프라임 타임 시간이 아닌데 광고 완판은 대단한 것"이라며 감탄했고,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광고가 완판된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래서 연출팀이 인사를 안 했구나, 아쉬울 게 없더라"라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