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겨울 해병대 캠프' 운영… 12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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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겨울 해병대 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성인 등 120여명이 참가해 4박 5일간 진행됐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마지막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은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수여받고 캠프를 마무리했다.
최고령 참가자 최이기 씨(74)는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군 복무를 한 아들의 제의를 받아 이번 캠프까지 모든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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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겨울 해병대 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성인 등 120여명이 참가해 4박 5일간 진행됐다.
캠프는 입소식 및 해병대 역사소개를 시작으로 공수·유격기초훈련, 전투체력단련, 전투수영 및 이함훈련, KAAV(상륙돌격장갑차) 및 K808(차륜형 장갑차) 탑승, 행군, IBS(소형고무보트) 훈련 등이 실시됐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마지막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은 해병대 상징인 빨간 명찰을 수여받고 캠프를 마무리했다.
특히 참가자 중 70대 고령임에도 올해로 7번째 캠프에 참가한 최고령 참가자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훈련교관으로 임무수행 중인 친형의 권유로 올해 2번째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최연소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참가자 최이기 씨(74)는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군 복무를 한 아들의 제의를 받아 이번 캠프까지 모든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연소 참가자 김동열 군(15)은 "지난번 형의 캠프 권유로 이번에는 친구들과 한 번 더 도전하게 됐다"며 "KAAV 탑승했을 때 동기 전우들과 이야기 나눈 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캠프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3만6000여명이 참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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