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소주, 병보다 페트 더 팔렸다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1.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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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술·홈술 문화 확산과 물가 상승 영향으로 페트소주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병소주 매출을 넘어서며 소주 시장에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14일 CU가 최근 5개년 소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페트소주가 전체 소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2%를 기록하며 병소주(49.8%)보다 더 높았다.

페트소주와 병소주의 연도별 변화 추이를 보면 페트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0.4%, 2020년 31.3%로 병소주 대비 매출이 현저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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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소주 병보다 저렴해 인기

최근 혼술·홈술 문화 확산과 물가 상승 영향으로 페트소주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병소주 매출을 넘어서며 소주 시장에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14일 CU가 최근 5개년 소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페트소주가 전체 소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2%를 기록하며 병소주(49.8%)보다 더 높았다. 페트소주가 병소주 매출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트소주와 병소주의 연도별 변화 추이를 보면 페트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0.4%, 2020년 31.3%로 병소주 대비 매출이 현저히 낮았다. 그러나 2021년 44.2%, 2022년 47%로 상승하더니 2023년에는 50%를 넘어섰다. 페트소주 640㎖ 가격은 3300원으로 100㎖당 516원인 반면, 병소주 360㎖는 판매가가 1900원으로 100㎖당 528원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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