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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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공모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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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공모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시범운영 대상은 경북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등 9개 교육청이다.
시도교육청은 교육청별로 연계된 한국교육원과 함께 지역의 수요 여건에 맞는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교육원에 한국어 보급과 유학생 유치 업무를 지원하는 한국어 전문관과 일반직공무원을 파견한다.
경북교육청은 해외 3개국의 한국교육원(호찌민시·샌프란시스코·독일)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분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수업 나눔을 통한 경북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 △진로·직업교육 교류를 통한 경북 직업계고 글로벌 역량 강화 △글로벌 이주 사회를 대비하는 우수 인재 육성을 국제교류의 목표로 설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추진으로 경북교육청의 교육 분야 국제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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