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노타이 한동훈’에 “권위 내려놓겠다는 강렬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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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노타이'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높이 평가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한 비대위원장이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등장했다. '노타이' 차림으로 '스윙보터',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 충남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했다"면서 "노타이의 한동훈, 모든 형식,격식은 물론 권위도 내려놓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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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노타이'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높이 평가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한 비대위원장이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등장했다. '노타이' 차림으로 '스윙보터',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 충남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했다"면서 "노타이의 한동훈, 모든 형식,격식은 물론 권위도 내려놓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전 전 의원은 "보통 당 신년행사에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룬 적은) 없던 일"이라며 한 비대위원장의 인기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는 어릴 적에 충청인으로 살았다. 제 인성이나 태도, 예의 등은 충청인의 마음으로부터 배웠다"며 "오늘 이 자리도 바로 그 충청인의 마음으로 왔다. 우리 당은 충남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충남은 늘 대한민국 전체 생각을 좌우해 온 스윙보터였다"며 "수많은 애국선열의 삶을 배출해온 이곳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꺾이지 않는 절개인데 바로 충남인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불체포 특권 서약과 금고 이상 유죄 확정된 국회의원 세비 반납 등을 약속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도 넥타이를 매지 않고 참석했다.
보통 남성 정치인들은 넥타이 색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민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모두 푸른색 계열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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