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HD현대 CES 전시관, 5만7000명 찾아

김수연 2024. 1. 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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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HD현대 전시장에 총 5만73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CES에 세 번째 참가한 HD현대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미래 건설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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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프라 혁신 비전으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HD현대 전시장에 총 5만73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첫날인 9일에는 지난해 대비 60% 늘어난 1만5600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CES에 세 번째 참가한 HD현대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미래 건설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CES에서 한국인 가운데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답으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했다.

HD현대는 행사 마지막 날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스마트 건설기계를 위한 연결 플랫폼 및 무인 자율화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WS와 협력해 스마트 건설 장비에 대한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AWS는 플랫폼 구성에 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서비스,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능을 지속해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는 2025년부터 출시할 차세대 통합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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