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눈·비…내일 강추위, 서울 체감 -12℃

노수미 2024. 1. 14. 16: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비 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기온이 낮은 수도권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은 눈이 섞여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만들어 질 걸로 보이니까요.

오고 가실 때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최대 7cm, 경기 북부에 1~3cm의 적설이 예상되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 지역에서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수 있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은 대부분 비로 내리겠고요.

이 비나 눈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비 구름 뒤로는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밤에 수도권과 세종, 충북과 경북, 대구 지역은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7도, 동해안과 남부 곳곳으로는 10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찬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높은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대구는 영하 5도가 예상되고요.

안동 영하 6도, 수원과 세종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