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선은 어디에… '솔로지옥3' 이관희, 이번엔 유시은과 커플[스한 스틸컷]

[고양=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솔로지옥3'에서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창원 LG 이관희(35)가 올스타전에서 '솔로지옥3' 여성출연자 유시은(26)과 커플게임을 했다. 승리는 차지하지 못했다.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TEAM 공아지'와 'TEAM 크블몽'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2쿼터 도중 선수들과 여성팬의 커플게임이 펼쳐졌다. 'TEAM 크블몽'에서는 고양 소노의 슈터 이정현(24)과 수원 KT 빅맨 하윤기(24), 솔로지옥의 히어로 이관희가 나섰다. 이정현이 여성팬과 커플 달리기를 해서 하윤기에게 도달하면 하윤기가 여성팬과 함께 허들 아래로 지나간다.

이어 하윤기가 여성팬을 안은채 이관희에게 도착하면 이관희가 여성팬과 함께 줄넘기를 성공시킨 후 농구공으로 득점을 완성해야 한다.

이관희 팬의 정체는 이관희와 함께 '솔로지옥3'에 출연했던 유시은이었다. 이관희는 솔로지옥3에서 조민지, 윤하정, 최혜선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이어 최종선택에서는 최혜선과 커플로 연결돼 지옥도를 나갔다. 유시은은 또다른 남성 출연자 최민우와 커플로 맺어진 뒤 지옥도를 탈출했다. 그런데 이번 올스타전에선 이관희와 유시은이 커플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TEAM 크블몽'은 'TEAM 공아지'보다 빠른 속도로 미션을 통과했다. 이관희-유시은 커플은 빠르게 줄넘기를 시도했지만 쉽게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호흡을 맞추며 'TEAM 공아지'보다 빠르게 줄넘기 미션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유시은이 농구공을 잡고 득점을 올려야 했다. 이관희는 유시은에게 농구공을 줬고 유시은은 슈팅을 날렸지만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상대팀 김종규의 블록에 막히기도 했다. 결국 김종규 여성팬의 득점 성공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솔로지옥3의 히어로였던 이관희. 올스타전에선 최종 커플이었던 최혜선 대신 유시은과 커플게임을 펼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