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전 창원시장 "감사관 고발…창원시 행정 답답해"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 1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11일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의 창원시 감사관 고소와 관련해 "단 한 발자국도 미래를 향해 딛지 못하고 과거에 묻혀 허우적거리고 있는 창원시의 행정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허성무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 감사관을 공무집행방해 및 허위사실유포 등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건, 수영장 장애인 사망 사건 등 숱한 민생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오로지 감사에만 의존해 온 창원시가 마침내 감사관이 고발당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이같이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전 창원시장의 개인SNS 캡처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11일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의 창원시 감사관 고소와 관련해 "단 한 발자국도 미래를 향해 딛지 못하고 과거에 묻혀 허우적거리고 있는 창원시의 행정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허성무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시 감사관을 공무집행방해 및 허위사실유포 등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건, 수영장 장애인 사망 사건 등 숱한 민생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오로지 감사에만 의존해 온 창원시가 마침내 감사관이 고발당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이같이 썼다.

허 전 시장은 "지금부터라도 다른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창원시민을 생각하면서, 시민의 이익을 위한 행정에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 5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1일 기자회견을 진행해 '무자격자'라는 창원시 감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으며, 감사관을 고소했다.

또, 창원시설공단은 지난해 수영장 깔따구 유충 은폐 의혹, 시민생활체육관과 내서스포츠센터 수영장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해 창원시는 TF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