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폼 찾았다… 반 다이크, 올 시즌 드리블 허용 ‘0회’→유럽 5대 리그 수비수 중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질 반 다이크가 전성기 시절 컨디션을 회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12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아무도 반 다이크를 지나치지 않았다"라며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드리블 허용 횟수가 가장 적은 선수를 나열했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드리블은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전성기 시절 컨디션을 회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12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아무도 반 다이크를 지나치지 않았다”라며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드리블 허용 횟수가 가장 적은 선수를 나열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수비 지능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한다. 게다가 패스와 킥도 수준급이라 공격 전개에 능하다.
그는 리버풀 입단 이후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시작으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정상에 서는 동안 반 다이크가 팀 수비를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UEFA 올해의 선수, PL 올해의 선수, 2019년 발롱도르 2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위 등에 오르며 주가를 올렸다.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PL 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쉽게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 후엔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검사 결과 반 다이크는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복귀 후에도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부상 전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진 않았다. 일각에선 노쇠화로 인한 기량 하락과 부상 후유증이 겹쳤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부활한 모습이다. 지난 프리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더니 개막전 첼시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자랑했다. 특히 상대 공격수 니콜라 잭슨을 틀어막으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반 다이크가 살아나자 소속팀 리버풀의 경기력도 좋아졌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PL 13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최소 실점팀 역시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 18실점만 내줬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드리블은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럽 5대 리그에선 아디리안 이스마일리만이 반 다이크와 허용 횟수가 같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라두 드라구신,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 드리블을 한 번 허용하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톤 빌라의 에즈리 콘사가 2회 허용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2일(한국 시간) 본머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파 스코어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와이프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바람피다 걸린 워커, 아내의 공개 저격에 결국 입장문 발
- 황희찬 어떡하나... 맨시티, ‘울버햄튼 에이스’ 영입 계획→“여름 이적 고려 중”
- 'Here We Go' 맨유 03년생 레프트백, 벤피카 임대 이적 유력...완전 이적 옵션 포함
- “영원히 멋진 추억을 안고 떠나겠다”... 토트넘 팬들에게 남기는 다이어의 마지막 메시지
- ‘공격수를 거의 죽이려고 했다’... 골키퍼의 살인 태클→그대로 쓰러지며 뇌진탕, 하지만 공격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