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 일본의 대만창구기관 수장과 회담"

김성식 기자 2024. 1. 14.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의 차기 총통으로 선출된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당선인은 14일 아침 타이베이시의 민진당사에서 일본의 대대만 창구 기관인 일본-대만 교류 협회의 오하시 미쓰오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지지통신과 NHK에 따르면 오하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만과 일본의 다원적인 협력 관계를 구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민진당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회담에서 "일본은 대만에 있어서 매우 긴밀한 민주주의의 파트너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 "대일 관계 중시의 자세를 보인 것"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13일 (현지시간) 타이베이 민진당사에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민주주의 편에 서있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려줬다”고 밝히고 있다. 2024.1.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대만의 차기 총통으로 선출된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당선인은 14일 아침 타이베이시의 민진당사에서 일본의 대대만 창구 기관인 일본-대만 교류 협회의 오하시 미쓰오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지지통신과 NHK에 따르면 오하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만과 일본의 다원적인 협력 관계를 구체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는 대만의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과 가타야마 가즈유키 협회 사무소장도 참석했다.

민진당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회담에서 "일본은 대만에 있어서 매우 긴밀한 민주주의의 파트너다"라고 강조했다. 경제나 무역, 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의향을 전달했다.

일본 NHK는 "라이 당선인이 당선된 지 하루만에 일본 대표를 만났다"며 "대일 관계 중시의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