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선희 외무상, 러 외무장관 초청으로 15~17일 러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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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내일(15)부터 17일까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방러 기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최 외무상의 방러 소식을 보도하며, 이번 방문은 북러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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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내일(15)부터 17일까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방러 기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최 외무상의 방러 소식을 보도하며, 이번 방문은 북러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5년 5개월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최 외무상을 만났고, 당시 최 외무상에게 편한 시기에 모스크바에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방러 기간 양측이 무기 거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지도 주목됩니다. 미국 등 서방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에 꾸준히 무기를 제공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북러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지난해 9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찾은 만큼, 양측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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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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