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천받기로 돼있는 사람? 결단코 없다…믿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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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지역 공천과 관련해 "공천을 받기로 돼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4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 후 언론인과의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지역에서 '내가 공천을 받게 돼 있다' 말씀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당의 공천 공정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훼손되고 있다"는 질의에 한 위원장은 "공천받기로 돼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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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지역 공천과 관련해 “공천을 받기로 돼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4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 후 언론인과의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지역에서 ‘내가 공천을 받게 돼 있다’ 말씀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당의 공천 공정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훼손되고 있다”는 질의에 한 위원장은 “공천받기로 돼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얘기하고 다니는 분들 말은 믿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에서는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의 전략 공천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차례 시청에서 열렸다.
‘천안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서 인재로 영입한 정황근 전 농식품부 장관을 견제하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정황근 전 장관은 지난해 연말 사직한 뒤 12월 '천안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정만 전 예비후보가 2022년부터 점찍어둔 지역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정 전 장관을 인재로 영입하며 붉은색 점퍼를 직접 입혀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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