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허예은 34점 합작' KB국민은행, 우리은행 꺾고 5연승

선두 KB국민은행, 2위 우리은행과 승차 한 경기 반으로 벌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KB국민은행은 1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박지수, 허예은 콤비를 앞세워 60-55로 승리했다.

2강으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선두 KB국민은행(16승2패)은 5연승을 달리며 2위 우리은행(14승3패)과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이번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1패의 우위도 이어갔다.

박지수는 17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가드 허예은도 17점 5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우리은행에선 베테랑 김단비가 2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허예은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이 승부를 결정했다. 허예은은 58-55로 불안하게 앞선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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