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여인형의 화학 공부

이수지 기자 2024. 1.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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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과 세상은 곧 화학 물질이다.

지금 이 글이 씌어진 종이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부터 의식주까지 화학을 떼어 놓고서는 생각할 수 없다.

'여인형의 화학 공부'(사이언스북스)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연재한 '화학 산책'으로 유명한 여인형 교수의 동국대 명예 교수의 화학 교양서다.

물질을 만들고, 확인하고, 이해하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화학 물질이 변할 때 함께하는 에너지 변화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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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인형의 화학 공부 (사진=사이언스북스 제공) 2024.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우리 삶과 세상은 곧 화학 물질이다. 지금 이 글이 씌어진 종이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부터 의식주까지 화학을 떼어 놓고서는 생각할 수 없다.

화학은 원자와 분자의 구조와 성질을 규명하는 기초 과학으로, 우주 만물은 물론 신경 조절 물질의 영향을 받는 인간의 뇌와 정신마저 그 범주 안에 두고 있다.

'여인형의 화학 공부'(사이언스북스)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연재한 ‘화학 산책’으로 유명한 여인형 교수의 동국대 명예 교수의 화학 교양서다.

평생을 화학을 가르친 저자가 화학의 재미를 더 많은 이와 공유하려고 대중과 소통하며 구축한 공부 비법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냈다.

저자는 매일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선회를 먹을 때 레몬 조각이 왜 같이 나오는지, 미용실에서 파마기와 약품으로 머리카락을 곱슬곱슬하게 만드는 원리는 무엇인지 등 일상에서 무심코 행하는 많은 일을 통해 화학을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화학 공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내용과 순서로 구성됐다.

'왜 모든 길은 화학으로 통하며, 화학을 배워야만 하는지'를 설명하고 원소 118개가 정리된 주기율표 특징을 다룬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예들을 통해 물질이 다른 물질로 변환되는 과정을 안내한다. 물질을 만들고, 확인하고, 이해하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화학 물질이 변할 때 함께하는 에너지 변화도 알아본다.

내용 사이사이 저자의 독특한 암기법과 토막 지식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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