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하준, 비밀 연애 들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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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준의 비밀 연애가 발각 위기에 처한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효심(유이)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알게 된 태호(하준)와의 만남을 철저히 비밀로 부쳤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태산 그룹과 가족사와 관련, 태호에게 신변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효심과의 로맨스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손자들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기로 결심한 할머니 명희(정영숙)의 존재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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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준의 비밀 연애가 발각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들키기 일보직전인 현장이 포착됐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트레이닝 센터에서 다정히 서로의 옷을 만져주고, 포옹하는 효심과 태호를 그녀의 동료 트레이너들이 목격하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란다. 태호의 숨길 수 없는 애정 표현 때문에 트레이닝 때마다 회원들에게 들킬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급기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알게 된 것이다.
효심이 독립하자마자 10년이 넘도록 일해왔던 곳에서 해고될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태호에게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지난 방송에서 큰아버지 진범(김규철)이 부모님의 대관령 추락사와 관련된 유력한 용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호는 사촌형 태민(고주원)을 찾아가 죽일 듯 노려보며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진 예고 영상을 보면 두 사람 사이에 주먹다짐까지 벌어진다. 급기야 “당신들이 할머니께 한 짓 내가 다 밝혀낼 것”이라 결심한 태호가 검사까지 찾아간다. 더군다나 효심에겐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듯, “앞으로 자주 못 보러 와도 나 기다려줄 수 있냐”고 묻기까지 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태산 그룹과 가족사와 관련, 태호에게 신변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효심과의 로맨스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손자들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기로 결심한 할머니 명희(정영숙)의 존재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33회는 14일 오후 8시 5분 방송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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