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탄도미사일 EEZ 밖 낙하…최소 500km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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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오늘(14일) 오후 3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50㎞ 이상으로 최소 500㎞를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분석은 북한 미사일이 약 1천㎞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본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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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오늘(14일) 오후 3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50㎞ 이상으로 최소 500㎞를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분석은 북한 미사일이 약 1천㎞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본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행동은 일본,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어긋나는, 국민 안전에 관계된 중대한 문제"라며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는데 해상보안청은 지금까지 선박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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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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