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짜리 페라리인데…짐 올리고 걸터앉은 할머니, 차주 `멘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한 노인이 4억원대에 달하는 자신의 페라리 차 위에 장바구니를 올려놓거나 걸터 앉았다면서 당혹감을 호소하는 한 차주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차주 A씨는 "한 노인이 주차된 페라리 위에 앉더니 시장바구니를 올려놓았다"면서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한 노인이 4억원대에 달하는 자신의 페라리 차 위에 장바구니를 올려놓거나 걸터 앉았다면서 당혹감을 호소하는 한 차주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자동차 경정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됐다.
차주 A씨는 "한 노인이 주차된 페라리 위에 앉더니 시장바구니를 올려놓았다"면서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로 추정되는 차량 보닛에 지나가던 노인이 몸을 기대고 앉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노인은 손에 들고 있던 천 바구니를 차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A씨는 "내가 정말 아끼는 차량 위에 할머니가 앉아있는 걸 보고 정말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지만, 딸이 옆에 있어서 '비켜주세요'라고만 했다"며 "집에 와서 보니 카본에 잔기스가 생겼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블랙박스까지 보니 가관도 아니다. 차량에 시장바구니를 올려놓질 않나 보닛 위에서 물건을 펼쳐서 보질 않나. 범퍼와 보닛 위에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며 "소중하게 여기는 차인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한 것이 옳은 행동이었을까, 어린 딸도 어르신들의 행동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그 어르신들은 애들보다 더 생각이 없는 것일까? 슈퍼카라는 사실을 떠나서, 남의 차에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건 기본 아닌가? 어른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개념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런 큰 물질적인 손해를 당하고도 그냥 참고 넘어간 차주가 대인배", "너무 심하다", "차 가격을 떠나서 누군가의 소중한 재산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독이 밤에 문 열어 놓으라고 했다”…스페인 여자축구 선수 폭로
- 4억짜리 페라리인데…짐 올리고 걸터앉은 할머니, 차주 `멘붕`
- 애플의 `갤S24` 견제?…아이폰15 프로 공시지원금 50만원까지 늘어
- "김정은 전쟁 결심했다…6·25 보다 위험한 상황" 美전문가 경고
- "윤중천에게 성폭행 당했다" 전 내연녀 무고죄 무죄 확정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대출금리 언제내리나… 연말 대출옥죄기 가속폐달 밟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