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가슴 수술 '무조건 크게' 요청…A컵→D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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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가슴 성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수진은 "종일 꼬부랑한 상태로 환자를 보는 사람인데 가슴 무게를 감당 못 하면 라인이, 몸이 다 망가진다. 가슴 수술해도 하나 마나다. 더 미워진다"며 "그래서 등 근육을 미리미리 빡세게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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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가슴 성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4일 이수진 유튜브 채널에는 그가 딸 제나와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 누리꾼은 "가슴(수술) 이중 평면 하셨어요? 근막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앞서 이수진은 손바닥만 한 명품 비키니를 입고 거울을 봤다가 허전해 보여 가슴 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270cc가 적당하다는 서울대 출신 의사 말에 "300cc를 넣어달라고 했다"며 만족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이수진은 "아 가슴 수술 얘기구나. 근데 저는 진짜 인생 심플한 게 '가슴 엄청 크게 (실리콘) 넣어주세요'라고 했다"며 "이중 평면인지 근막인지, 어디로 째는 게 좋고 요즘은 이게 트렌드이고 (모르겠고) '아무 데나 째고 무조건 크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진짜 단순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 수술하면 몇 컵으로 커지냐"는 질문에 "하기 나름이다. 한두컵 올릴 수도 있고 심하면 3컵까지 올린다. 근데 정말 중요한 건 가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종일 꼬부랑한 상태로 환자를 보는 사람인데 가슴 무게를 감당 못 하면 라인이, 몸이 다 망가진다. 가슴 수술해도 하나 마나다. 더 미워진다"며 "그래서 등 근육을 미리미리 빡세게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수술로) C컵과 D컵 사이가 됐다. 원래는 A컵과 B컵 사이였다. C컵 정도 됐는데 제나 낳고 모유를 많이 먹여서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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