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눈...내일 기온 뚝, 경기 북동부·영서 '한파특보'

이혜민 2024. 1. 14. 16: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강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저녁까지 전국에 비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경기 북동부와 영서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이제 비가 그쳤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하늘에 구름만 가득하고요,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차츰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고, 저녁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이후에는 찬바람이 불며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하실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은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부 중부 지방은 진눈깨비로, 강원과 경기 동부를 중심으론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평창과 횡성,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간에는 최고 5cm, 경기 내륙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차츰 수도권과 강원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무렵이면 그 밖의 지역의 비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는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오늘 밤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집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 세종과 충북, 대구와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는데요.

밤부터 찬바람이 불어 들며 먼지는 금세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기온도 크게 떨어집니다.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곤두박질 할 걸로 예상되면서,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바람이 강해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7도, 체감온도는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3도, 대구 -5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5~7도가량 낮겠고,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체감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예상됩니다.

반짝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지만, 남부와 영서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합니다. 특히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동해안에는 대기도 매우 건조한 만큼,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