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들어 처음

박정연 기자 2024. 1.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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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하며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토대로 "탄도미사일 추정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오후 3시 11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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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ICBM 발사 이후 한달만…日NHK "비행거리 1000㎞, 최고고도 6000㎞"

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27일 만이다.

군은 현재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하며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토대로 "탄도미사일 추정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오후 3시 11분 발표했다.

NHK는 "미사일은 약 73분간 비행했으며 비행 거리는 약 1000킬로미터, 최고 고도는 약 6000킬로미터를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단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같은달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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