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CES에서 미래 발전상 직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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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와 달라스, 보스턴을 잇는 미국 5박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최첨단 산업 분야의 현황을 체험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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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와 방산,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방향성 잡는 기회로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와 달라스, 보스턴을 잇는 미국 5박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최첨단 산업 분야의 현황을 체험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CES 전북공동관을 방문해 전북지역 8개 업체가 전시한 제품을 직접 써보며 관계자들을 만나 해외 진출과 계약성과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0일 CES 구글 부스를 방문해서는 지메일과 AI를 결합한 업무혁신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통역 없이 궁금한 점을 영어로 직접 물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미국서부를 중심으로 한국의 먹거리와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홈쇼핑월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입 계약을 맺기도 했다.
11일에는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갖고 플레이노시 존 먼스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에 대해 환담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보스턴 MIT에서 진행된 MIT-전북대 간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생산업체로 글로벌 제약회사인 모더나 보스턴 본사를 방문, 패트릭 벅스테드 총괄부사장을 만나 전북도가 올해 추진할 바이오 산업분야에 대한 자문을 받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CES에서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혁신적인 제품들을 보고 많은 걸 느꼈다”며 “또한 전북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5박7일간의 강행군이었지만 이번 방문은 전북도가 적극 키울 바이오와 방산,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영감과 방향성을 잡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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