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 포장마차촌 철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 바다마을'을 이달 말까지 철거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촌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나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으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포장마차촌이 사라진 자리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지난 1960년대 초반 해산물 판매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포장마차 형태를 갖췄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촌은 해운대해수욕장의 이색 풍경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나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으로 진통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1년 11월에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정비해 현 위치인 해운대해변로 236 일원으로 이동했다. 한때 70개가 넘었던 포장마차가 하나둘씩 줄어 현재 39개가 남아있다.
하지만 시유지 무단점용과 무신고 영업행위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상인들과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자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자진 철거 이행 상황을 지켜본 후 미이행 시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도 검토하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포장마차촌이 사라진 자리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서진, ‘살림남’ 합류…방송 최초 집·숨겨진 가족사 공개
- 씨스타19, 관능적 19라인…완성형 트로피 몸매 [DAY컷]
- 박항서, 히딩크와 감격 재회…뜨거운 눈물 (뭉찬3)
- 최양락, 막무가내 섭외→신동엽 진심으로 역정 (깐죽포차)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연예계 데뷔 생각 없다” [화보]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