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소방 유튜브 공모전서 장려상 수상

남해인 기자 2024. 1.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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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들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한 '제2회 소방 유튜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장려상을 받은 민경인·강다임·변예은·서민채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의 '우리 아빠의 직업은 무엇일까요'는 소방관 아빠를 둔 아이의 스케치북 그림을 통해 비응급 신고의 문제점을 경고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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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 '소방 유튜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들의 영상 작품.(세종대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세종대는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들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한 '제2회 소방 유튜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 유튜브 공모전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겨울철 화재 안전', '소방차 길 터주기', '비응급 신고 자제'가 제시됐다.

장려상을 받은 민경인·강다임·변예은·서민채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의 '우리 아빠의 직업은 무엇일까요'는 소방관 아빠를 둔 아이의 스케치북 그림을 통해 비응급 신고의 문제점을 경고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불이 난 집을 향해 달려가는 소방차를 취객이나 벌레잡이 등 비응급 신고로 가로막는 시민들을 보여주고, 결국 응급 신고에 도달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사 이미지가 아닌 아이의 그림체로 전달하는 것과 비응급 신고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묘사한 점이 특징이다.

이혜원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교수는 "이번 기획의 차별성은 아이의 시각으로 재난문제를 다룬다는 부분이었다"며 "20초 이내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야 해서 많은 이야기를 표현하기는 어려웠지만 학생들 스스로 수정을 거치며 완성한 작품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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